오늘은 종교 활동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누구에게나 종교의 자유가 있고 믿고 안 믿고를 강요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이 글은 기독교를 믿어라, 불교를 믿어라 강요하는 글이 절대 아님을 미리 밝힙니다. 어떠한 종교던지 우리의 삶에 있어서 필요하다는 것을 설명하는 글입니다.

     

    종교활동-필요성-썸네일

     

    종교 활동

    종교는 신을 믿는 것입니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특정한 신을 믿고 섬기는 것이 종교활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신은 있다고 생각하지만 종교활동은 하지 않는다, 기독교, 불교, 천주교는 믿고 싶지 않다고 얘기하는 분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적으로는 대표적으로 기독교, 불교, 천주교, 이슬람교 등이 있고 대한민국의 경우 이슬람교를 제외한 기독교, 불교, 천주교가 주를 이루는 종교입니다. 종교활동을 한다 함은 이 세 가지 종교 중에 하나를 믿는다는 것이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종교의 필요성

    보통 종교를 갖고 종교 활동을 한다는 것은 신앙심에 기반하는 행동입니다. 즉 우연이건 어떤 계기가 있던지 간에 그 종교에 대한 믿음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필요에 의해 종교활동을 할 수도 있습니다. 즉 믿음이 없을지라도 종교활동 그 자체만으로 우리의 삶에 여러 가지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면에서 종교가 필요한지에 대해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의지할 수 있는 존재

    첫번째는 의지할 수 있는 존재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삶은 나 혼자의 힘으로 살아가기에는 너무 벅찹니다. 가족과 친구 등 인간관계를 통해 의지하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지만 종교활동을 하면 그 의지할 수 있는 존재가 신이라는 거대한 백이 생긴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연꽃-연등부처님오신날-전등산위에서-명상하는-여자

     

    시험을 앞두고, 면접을 앞두고, 큰 일을 치르기 전에 신에게 기도하며 마음을 다잡고 의지하고 용기를 얻는 것은 매우 큰 영향을 줍니다. 기도를 통해서 신과 대화를 하고 고난과 역경이 왔을 때 그것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저 하늘에 뜻을 맡기는 것이 아닌 스스로 변화할 수 있게 나를 채찍질 하고 스스로 용기를 주고 신이 나를 도와줄 거라는 믿음을 가지면 엄청난 변화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그저 먹고 자고 일하는 평범한 일상이 조금은 더 활기차고 살아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건강한 삶

    종교의 교리는 인간으로써 바르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길잡이와도 같습니다. 서로 사랑하고, 살생을 하지 말고, 도둑질하지 말고, 남을 미워하지 말고 등과 같이 당연한 듯 하지만 실제로 삶을 살아가다 보면 무심결에 지키지 못하는 것들도 많습니다.

     

    성경책-위-십자가기도하는-손외국-성당-내부

     

    예를 들어 길거리에 쓰레기를 버렸다고 해보겠습니다. 나를 항상 지켜보는 신의 존재를 믿고 있다면 아무도 보지 않는 길거리에서 쓰레기를 버려도 죄책감을 느끼게 됩니다. 심지어 나쁜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도 죄책감을 느끼고 이러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죄책감과 압박으로 인해 애써 신을 외면하고 종교생활을 오래 이어가지 못합니다. 하지만 그런 삶이 지속되다보면 결국 불행함이 찾아오고 다시 종교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종교활동을 통해 공허한 마음을 채울 수 있고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고 나의 의미에 대해서도 고민해볼 수 있습니다.

     

    인간관계

    어떠한 종교를 가던 나를 반갑게 환영해 줍니다. 기본적인 교리를 지키고 믿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나에게 욕을 하는 사람도 미워하는 사람도 피해를 주는 사람도 없습니다. 물론 예외는 있을 수 있고 나 자신이 그런 예외에 해당할 수도 있습니다.

     

    종교활동을 하면 신앙이라는 거대하고 끈끈한 결속력으로 묶여있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서로의 삶을 공유하고 서로 기도하면서 공허하고 피폐해졌던 마음이 따듯함으로 채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는 코로나 시국이라 모임이 거의 불가능 한 상황이지만 코로나가 없어지면 같이 놀러도 많이 다니고 종교내에서 활동도 많이 하면서 좋은 인간관계를 쌓을 수 있습니다.

     

    성경책-읽는-흑인-아이교회에서-기도하는-남자

     

    맺으며

    글을 적으면서도 조금은 불편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원래 종교라는 것은 다른 요소들은 다 뒤로하고 신과 나와의 관계가 가장 중요하며 신앙심을 통한 종교생활을 하는 것이 옳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앙심도 없고 종교도 없으며 삶이 공허하고 뭔가 살아있는듯한 느낌을 받지 못하며 살고 계시다면 일단은 다른 것들을 통해 종교생활을 시작해 보실 수 있도록 설명드리는 글이었습니다. 종교생활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신앙심도 생기고 더욱 믿음도 강해지면서 제대로 된 신앙생활을 하시게 될 것입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