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자가격리 지원금 대상자 및 신청 방법에 대해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가 오랜 기간 동안 지속되는 가운데 주변에 확진자가 발생하게 되거나 해외 입국 등 자가격리를 하게 되는 상황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집이나 병원에서 자가격리를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생활지원비 및 유급 휴가비를 지급하고 있는데요 자가격리 지원금에 대해 상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가격리 지원금 신청
자가격리 지원금이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발생에 따라 입원이나 격리된 인원에게 사업주로부터 유급휴가를 받거나 국가로부터 생활지원비를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즉, 자가격리 지원금은 유급휴가비와 생활지원비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유급휴가비 신청
유급휴가비는 국민연금공단 지사에 방문하여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신청서류가 필요하기 때문에 미리 전화로 물어보거나 준비해가시는것이 좋습니다.
신청서류는 유급휴가지원 신청서, 입원 치료 또는 격리 통지서, 근로소득원천징수 증명서, 재직증명서, 유급휴가 부여 및 사용 등의 확인서, 사업자 등록증, 통장 사본 등입니다. 두 번 걸음 하지 않기 위해서는 국민연금공단에 유급휴가비 신청과 관련하여 전화로 문의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생활지원비 신청
생활지원비 신청은 주소지의 관할 읍, 면, 동사무소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서류는 비교적 간단합니다.
생활지원비 신청서, 신청인 명의 통장, 본인확인을 위한 신분증입니다.
자가격리 지원금 대상자
다음은 자가격리 지원금 대상자에 해당하는 조건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자가격리 대상자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코로나19 자가격리 대상자는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 확진환자가 증상을 나타내기 시작한 시점 부터 2m 이내로 접촉한 사람, 확진자가 폐쇄공간에서 마스크 착용하지 않고 기침을 한 경우, 그와 같은 공간에 있던 사람입니다.
이 조건을 만족하여 자가격리를 하신 분이라면 자가격리 지원금을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만약 직장인이라면 사업주가 유급휴가를 지급할 것이고 유급휴가비용을 지불한 사업주가 유급휴가비 신청을 하는 것입니다.
유급휴가비를 받지 않았다면 생활지원비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공통적으로 감염병 예방법에 따른 조치를 충실히 이행해야 합니다. 격리조치를 위반했다면 코로나 격리 지원금을 받지 못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이미 근로자의 가구가 감염병 예방법에 따른 생활지원비 혹은 유급휴가비를 받은 경우라면 중복지원이 제외되어 지원금을 받지 못합니다. 또한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직원 역시 생활지원비 대상에서 제외되며 입국 강화 전수 격리자도 제외입니다.
자가격리 지원금 금액
자가격리 지원금 금액은 유급휴가비의 경우 격리기간 동안 개인별 임금 일급 기준으로 지원됩니다. 1일 최대 13만 원으로 한도가 정해져 있습니다.
생활지원비의 경우 가구수에 따라 금액이 상이합니다. 1인 가구는 474,600원, 2인 가구는 802,000원, 3인 가구는 1,035,000원, 4인 가구는 1,266,900원, 5인 가구는 1,496,700원입니다.
- 1인가구 : 474,600원
- 2인가구 : 802,000원
- 3인가구 : 1,035,000원
- 4인가구 : 1,266,900원
- 5인가구 : 1,496,700원
주민등록표 가구원 수를 기준으로 생활지원비가 지급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자가격리
자가격리를 하게 되면 지역 보건소에서 배정된 담당 공무원이 방문하여 자가격리 통지서와 지급되는 물품을 배급하게됩니다. 긴급식량세트라고 하는 음식물들인데 자가격리를 하게되면 배달을 제외하고는 음식을 구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나라에서 지원해주는 것입니다.
또한 자가 격리자 안전보호 앱을 설치하게 됩니다. 여기에 보건소에서 알려주는 담당자 코드를 입력해야 하고 이를 통해 위치추적이 이뤄집니다. 격리 장소를 위반하면 담당 공무원에게 알람이 가기 때문에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핸드폰을 집에 두고 잠깐 나가는 것도 안될까? 궁금하신 분도 있을 텐데, 수시로 핸드폰 알람이 울려 핸드폰을 들고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줘야 합니다. 격리 지를 이탈할 경우 손목밴드 형태의 안심 밴드가 채워지고 관리감독이 더 강화되기 때문에 사실상 집 밖에 나갈 수 없습니다.
생활 수칙으로는 외출금지, 독립공간에서 혼자 생활하기, 불가피한 외출 시 보건소에 연락하기, 동거인과 가능한 접촉하지 않기, 개인 물품 사용 등이 있습니다.
실제로 주변에 자가격리를 해본 사람들 얘기를 들어보면 생각보다 힘들다고 합니다. 내가 나갈 자유가 있으면서도 스스로 집에 있는 것과 아예 나갈 수 없는 것은 다르기 때문에 정신적, 육체적으로 답답하고 고통이라고 합니다.
자가 격리자와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는 가족 혹은 동거인도 철저히 방역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최대한 대상자와 접촉하지 않고 접촉이 불가피한 경우 마스크를 착용한 후 2m 이상 거리를 둬야 합니다.
집은 자주 환기를 시키고 손세정제를 이용하여 손을 자주 소독해주어야 합니다. 수건, 컵 등 생활용품은 구분해서 사용하고 손길이 많이 닿는 곳도 자주 닦아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 자가격리 지원금 관련 문의사항이 있으시다면 129 보건복지상담센터에 전화하셔서 상세하게 물어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이상으로 코로나 자가격리 지원금 대상자 및 신청 방법, 금액 등 관련 정보를 총정리해봤습니다.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면 더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129 보건복지상담센터를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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