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셀프 인테리어 꿀팁이라는 주제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친구를 만나거나 데이트를 할 때에도 집에서 모이게 되고는 하는데요, 자연스레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집을 처음 장만하게된다면 특히 텅 비어있는 공간을 어떻게 꾸며야 할지 막막함을 느끼게 됩니다. 혹은 지저분하고 정리 안되어있는 누추한 방구석을 조금 더 이쁘게 꾸미고 싶다는 마음이 들 때에도 셀프 인테리어에 도전하게 되는데 생각보다 무엇부터 손대야 할지 감이 오질 않습니다.
인테리어 스타일 정하기
가장 먼저 정해야 할 것은 인테리어 컨셉을 잡는 것입니다. 가장 인기 많고 무난한 스타일로는 화이트와 원목 계열의 내추럴 스타일이 있습니다. 깔끔하고 모던한 블랙엔 화이트나 그레이톤의 미니멀 스타일도 인기가 많습니다.
인테리어 감각이 좋으시다면 빈티지나 레트로, 클래식, 북유럽 등 다양한 스타일에도 도전해볼 수 있지만 인테리어가 처음이시라면 무난하고 깔끔한 스타일을 추천드립니다.
이러한 스타일을 한눈에 보기 좋은 곳이 오늘의 집 입니다. 오늘의 집은 인테리어에 조금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한 번쯤 들어보셨을 정도로 국내에서는 가장 인기가 많은 인테리어 관련 서비스입니다. 웹사이트와 앱이 있으며 편하신 방법으로 사용하시면 되고 커뮤니티를 통해 다양한 인테리어 사진들과 랜선 집들이, 노하우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스토어에서는 다양한 인테리어 제품들을 찾아보고 구매할 수 있는데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는 사용자들이 선택한 제품들이기 때문에 좋은 제품들이 많습니다. 제품에서는 사진 리뷰를 확인할 수 있고 사진에서는 관련 제품을 바로 찾아볼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오프라인으로는 잘 아시는 이케아를 방문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이케아 쇼룸에서는 실제 인테리어를 볼 수 있고 다양한 제품들이 있어서 내가 원하는 스타일이 뭔지 알 수 있도록 도움이 될 수 있을것 입니다.
가구 배치와 구조 정하기
오늘의 집 커뮤니티에서 사진과 집들이를 검색하다 보면 주거형태, 평수, 공간, 예산 등에 따라 정보를 골라서 볼 수 있습니다. 본인의 집 구조에 맞는 조건을 설정해서 찾아보면서 비슷한 느낌과 스타일을 서치 해봅니다. 침대, 책상, 옷장, 쇼파 등 부피가 큰 가구들을 우선으로 결정하고 공간 배치를 해봅니다.
정확한 치수를 통해 데드 스페이스 없이 알차게 배치해보고 때에 따라서는 공간에 맞춰 제품을 선택해야 하기도 합니다. 원룸을 기준으로 팁을 드리자면 거실, 부엌, 서재 등의 공간이 분리가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가구를 이용해서 공간 분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침대는 제일 안쪽 구석에 붙이고 책장이나 책상, 옷장을 이용해 공간을 분리하여 침대가 있는 거실 및 침실을 쉬는 공간으로 잡고 나머지 공간을 잡아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가구만을 이용하여 공간분리가 어렵다면 가벽이나 파티션을 세우는것도 좋습니다. 특히 부엌을 잘 분리해주면 훨씬 깔끔하고 안정적인 느낌의 인테리어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
천천히 완성하라
위의 순서대로 진행했다면 우선 스타일을 잡고 그 스타일에 맞는 제품들을 선정하면서 공간 배치까지 마친 상황입니다. 이렇게 모든 제품들을 다 정하고 한 번에 인테리어를 완성하면 좋겠지만 머릿속에서 한번에 이루어지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큼직한 것들만 잡아놓고 실제로 배치해보고 살아보면서 하나씩 완성해나간다는 느낌으로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실제로 가구들을 들여놓고 보면 불편함도 있고 허전함도 있을 것입니다. 침대 옆에 핸드폰이나 가습기를 올려놓고 싶다면 협탁을 구매할 수 있을 것이고 전자레인지 놓을 자리가 애매하다면 작은 선반을 구매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제품은 주로 오늘의 집 스토어에서 인기순으로 찾아보거나 네이버 쇼핑, 이케아, 마켓비 정도에서 찾아보시는걸 추천합니다. 특히 무겁고 부피가 큰 가구들은 환불도 어렵고 환불 비용도 발생하니 신중히 정하셔야 합니다. 무턱대고 다 정하지 마시고 하나씩 추가해보면서 필요한 제품을 적재적소에 배치해보시기 바랍니다.
작은 소품까지 컨셉 유지
예를 들어 블랙엔 화이트, 그레이의 모노톤으로 스타일을 잡았다고 해보겠습니다. 아주 사소한 소품 하나까지도 동일한 스타일로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트레이나 식탁 매트, 쓰레기통, 시계, 고무장갑, 실내 슬리퍼까지 모노톤의 제품으로 구매하여 배치하면 통일한 컨셉이 느껴지면서 인테리어에 안정감을 주고 깔끔한 느낌을 줍니다.
특히 인테리어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은 면적이 큰 커튼과 러그, 침구세트 같은 패브릭 제품입니다. 이것들의 무드를 한톤으로 맞춰주는 것이 좋고 책상과 침대 프레임, 식탁, 행거, 선반들도 비슷한 무드로 적절하게 골라야 합니다. 이러한 제품 선정은 오늘의 집 집들이나 사진을 참고하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인테리어의 완성
어느 정도 큼직한 배치가 끝났다면 이제 인테리어를 업그레이드할 차례입니다. 인테리어의 완성은 조명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실제로 형광등을 켜는 것보다 무드 있는 등을 켜면 공간의 분위기가 확 바뀌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침대 옆, 부엌, 거실 등 곳곳에 조명들을 두어 집의 분위기를 업그레이드해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인테리어 분위기를 바꿔보고 싶으시다면 식물을 두는 것도 좋습니다. 액자와 포스터를 이용하여 허전한 벽을 채울 수도 있고 침구류나 커튼을 계절에 맞게 바꿔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처음에 잡은 스타일만 유지하시면서 소품들과 가구들을 추가하여 인테리어를 완성해보시기 바랍니다. 다만 깔끔함을 헤치지 않는 선에서 하셔야 합니다.
이상으로 셀프 인테리어 꿀팁 다섯 가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많이 보고 감각을 키우는 것이 좋고 스타일에 맞는 통일감, 그리고 깔끔함 유지, 이것만 기억하신다면 셀프 인테리어에 자신있게 도전해볼 수 있으실겁니다.
